오랜만에 리뷰를 써보네요 게다가 이 상품 첫리뷰라니:)
많이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 조거팬츠는 보자마자 결심이 와르르 ㅎㅎ 컬러고민도 망설임도 없이 바로 구매했어요
워낙 이런 스타일 팬츠를 좋아하긴 하지만 별밭에서 만든다하니 아묻따 구매각이었달까요

제가 구매한 샌드컬러는 여름에만 느낄수 있는 린넨 특유의 점잖은 화사함이 느껴져서 좋아요.
택배 받고서야 뒤늦게 모델에게 여유있는 기장같아 보였는데 너무 길면 어쩌나 싶었는데- 기우였네요. 제가 소장한 별밭 팬츠들 중에 밑위가 가장 길게 빠졌다 싶을만큼 밑위길이 여유 있어요. 164 키에 적당히 힙에 걸쳐입어도 기장감 딱 좋다 느껴집니다. 신장에 따라 더 올려입거나 내려입으면 충분히 모델핏 비슷한 느낌으로 입어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힙라인도 시그니쳐 팬츠처럼 체형을 보완해주면서 여유있게 떨어집니다. 허리 밴드+단추여밈+스트링 있습니다. 스트링이 느긋한 린넨팬츠 특유의 감성을 더해주네요. 리조트룩으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구요
기분좋은 구매였어요

지난 시즌 O 쉐입 팬츠나 이런 조거팬츠.. 배기핏..별밭스러운 해석으로 계속해서 만나보고 싶어요

아기엄마가 되신 후 또 새로워질 별밭라인을 기대할게요. 순산을 기원합니다. :)

P.s. 너무 맘에들어서 후기용 사진도 찍었는데 첨부가 이제 안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