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룩북 제대로 보기도 전에 한두 컷 보고도 너무 반해서 오픈 날만 기대했는데 예상보다 더 예뻐서 감동 ㅠㅠ

무조건 블루그레이라 생각했지만 보다보니 브라운도 예뻐서 상의 드리고 친구들한테 투표하라고 하고 그랬는데 ㅎㅎ
브라운은 자칫 저에게 촌스러운 느낌일까봐 블루그레이 했는데 정말... 너무 예쁩니다 ㅠㅠ

약간 마른 55인데 스몰 살짝 여유롭게 보기 좋게 잘 맞아요. 다만 평소에 워낙 넉넉하게 입는 걸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약간 어색한 느낌은 있지만 ㅎㅎ 어깨나 이런 부분 보면 사이즈가 잘 맞고 또 디자인이 클래식한 편이니 이렇게 입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최근 3년 정도 매년 타 브랜드에서 해리스트위드 재킷 구입했는데 그 금액 생각하면 별밭 금액이 합리적인 거 맞아요 !

제가 사들이는 옷들 중 엄마가 예쁘다고 하는 옷은 몇 벌 없는데 ㅋ 이 옷은 입고 있는 거 보자마자 예쁘다고 하셨어요 괜히 더 뿌듯 :)!

자금 여유만 있다면 브라운 M으로 품고 싶은 마음 굴뚝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