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컬러, m사이즈로 구입했어요.
반목인데, 짜임이 독특해서 조임없이 편안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반목이나 목폴라를 좋아하는데, 목폴라는 잘못하면 목이 너무 조이는 느낌이고,
반목은 거기에 더해서 목이 짧아보여서-좋아하지만-입기 힘든 옷이에요.
그런데 별밭 니트는 다르네요.:)
별밭에서 구입한-아마 블로그 시절이었을거에요-니트는 아니고 이런 식으로 목부분이 조이지 않는 회색 목폴라?반목? 상의가 있는데요.
목 부분의 만듬새가 특이해서 목이 전혀 조이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옷이라 지금까지도 계속 잘 입고 있어요.
대체품이 없어서 마르고 닳도록 입다보니 세탁도 자주하고 보풀도 전체적으로 생겼지만, 보풀 생긴 느낌도 괜찮길래 지금도 잘 입고 다니거든요.
그래도 요런 목이 편한 상의가 하나쯤 더 있으면 좋겠다~싶었는데, 별밭에서 이번엔 니트로 나와줘서 기뻤어요.^^
(물론 다른 디자인이지만, 목부분의 편안함이 같아서 둘 다 저에겐 맞춤옷이에요.^^)
모델 사진을 보면 목이 조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보였는데, 옷을 받아보니 역시나 목부분이 편하면서도 따스한 옷이더라구요.
목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저 얘기만 했지만, 어깨선이나 소매끝도 모델만큼은 아니라도 은근히 우아하게 떨어지는게..입을수록 여러모로 만듬새가 특별한 니트같아요.:)
별밭의 얇고 따스한 캐시미어도 좋아하지만, 요런 도톰하면서 따스한 니트도 참 좋네요.
댓글목록
작성자 byul bat
작성일 21.12.21
평점
이사로 인해 일괄적으로 적립금 드려요.
늘 덕분에 감사한 한해였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